동화나라가 이토록 아름다웠던 적 있던가. 끝없이 펼쳐진 청렴한 하늘과 부유하는 섬. 그 아래로 아득히 펼쳐진 구름의 평원. 소원의 돌로 균일하게 유지되고 있는 따스한 햇살과 한껏 달린 후 이마 사이사이로 스며들어 땀을 식히는 산들바람. 언제나 유황 냄새로 가득하던 공기와, 햇빛이 들지 않아 어둑했던 지옥의 불길과는 확연히 다른 경치였다. 마그마에서 뿜어져 ...
1. 아 무녀 마키 썰 보고 싶다. 어릴적부터 신에게 바쳐져 남자를 가까이 할 수 없지만 금단의 사랑을 하게 되는...ㅠㅠㅠ 빌리마키로 신과 사랑에 빠진 마키라던가 러프마키로 무녀에게 첫눈에 반해버린 신도라던가... 아니 삼각관계를 하면 되는구나(무릎탁 악마형제 끼워넣는것도 좋아... 우리 무녀님 너무 이쁘고 스윗해서 다들 가만히 못두겠지ㅠㅠ 2. 카츠마키...
여깄는 글은 좀 다 뻘소리긴 한데... 그냥 버리기엔 아까워서 올려봅ㄴ다... 1. 하루 + 카이 하루가 자기 동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사실 카이가 아니라 카이 안의 어둠이었으면 좋겠다. 정작 진짜 카이는 맨날 아버지나 돌려달라고 빽빽대는 철 없는 꼬맹이로 보고 있을 거 같음. 하루는 이미 자기 안의 어둠과 타협한 후라 인격이 하나. 카이도 자기와 ...
1. 러프마키로 이별을 겪어 멘붕오는 마키 보고 싶다. 성격도 좋고, 핸썸가이에 좀 날라댕겼던 러프에게 마키와의 연애는 그저 수많은 인연 중 하나였을 뿐이었는데, 사람들을 믿지 못했던 마키에겐 러프가 세상 전부였던 그런 관계였던 러프마키 보고 싶다. 성격이 맞지 않았는지,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건지, 러프는 그저 평범하게 이별을 고하는데, 마키는 그 한마디에...
1. 마키에게 계산적으로 접근했던 하루가 정신차려보니 마키에게 헤어나올 수 없을 정도로 빠져있다는 걸 깨달아 버린 것도 좋다. 아린한테도 그렇고, 하루는 뭔가 정말 정 한번 주기 시작하면 바닥 드러날 때까지 퍼줄거 같다. 자기 마음을 몰랐을 때(하루가 카오스 전쟁에서 한창 스파이짓 할때)는 마키와 잘만 지냈는데, 정작 자기 마음을 알고 나니 자기가 스파이라...
유독 운이 없다고 느끼는 날이 있다. 하는 일마다 도통 풀리지 않거나, 어려움을 맞닥 뜨리는 날이. 고꾸라질 때마다 스스로 기운을 북돋고 다시 일어나려 해도 또다시 겹쳐오는 악운에 좌절되는 날이. 마키에겐 오늘이 딱 그런 날이었다. 아침부터 정신없이 날아다니던 빌리가 실수로 찬장을 건드려 아끼던 유리잔을 와장창 깨뜨린 사건은 고작 서막에 불과했다. 해와 달...
"아빠, 이게 뭐야?" 어린 카이가 고사리 같은 손으로 펼친 책 페이지에는 보기 드문 고대 벽화의 사진이 담겨 있었다. 백발의 천사가 제게 절을 하는 사람들의 머리에 손을 올리고 축복을 읊어주는 장면. 아슈는 카이가 가져온 책의 표지를 슬쩍 들춰보았다. '잊혀진 천사 신전'이라 쓰인, 이제는 사용되지 않는 언어로 금박 된 책제가 눈에 들어왔다. 서재 깊숙한...
Twitter : @Maki_Right_Love Q. 뭐하는 사람이죠 : A. 마키른 글연성 하는 사람입니다. Q. 취향은 어떻게 되시나요 : A. 오로지 헤테로 마키른만 먹습니다. 마키른이더라도 GL 잘 안먹고(예외는 있음) BL은 마키가 없어서 못먹습니다 (TS 안먹음) Q. 트위터 성향은 : A. 오직 마키 하나 보려고 판 계정이라 마키 앓이 대잔치 ...
"오늘 새로운 런너가 온다면서." "이번엔 예쁜 누나였으면 좋겠다." 유독 햇빛이 뜨겁던 어느 날이었다. 광장에 소집된 런너들의 목소리가 재잘재잘 울렸다. 뜨거운 여름의 바람이 마키의 볼을 살짝 건드리고 지나가자, 가만히 있는데도 주홍색 앞머리 밑으로 송골송골 땀이 맺혔다. 즐거운 목소리들을 뒤로 한 채, 광장 가장자리에 있는 벤치에 걸터앉은 마키는 나른한...
*런너들로 신(god) AU 쓴거 정리. *마키총수 기반 I. 저승과 심판의 여신 마키 이명: 저승의 여왕 이명 그대로 저승을 관할하는 여신. 죽은 자들을 다스리고, 그들이 살아생전 쌓은 업이나 죗값에 따라 상을 내리거나 벌을 준다. 마키가 처리하는 일은 주로 판관들이 함부로 업이나 죗값의 가치를 내리기 힘든 인생을 산 망자의 심판으로, 이승의 대법원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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